편도선 절제 수술 후기 D+3~5 회복기 *혐오사진 유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수술을 제가 아닌 저의 남편이 받았고,

 남편의 이야기를 토대로 

남편의 시각으로 솔직하고 자세하게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편도선 절제술을 받을까 

고민하신다거나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합니다.)

편도선 절제 수술 D+3~5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거 같습니다.

수술하고 벌써 3일째 되는 날이니 말이죠..

의사선생님이 수술 후 3일 후 부터

 더 아프다고 했던 말..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으악 ㅜㅜ

그래도 편도선염을 

심하게 앓았던 적이 있는데 

그때보다는 덜 아픈 것 같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아프긴 아픕니다..)

그렇게 목넘김의 고통이 

약간 신경쓰이긴 했지만

못견딜 정도는 아니긴 했답니다.

오늘도 빨리 낫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파도 가글과

아이스크림을 계속 먹었습니다. 하하

타이레놀을 잘 배분해서 복용해서 그런지 

의뢰로 자다가 고통에 깨는

 불상사를 겪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편도쪽이 

아직 많이 부어있어서 그런지 

혀가 굳어지는 것 같고

말이 잘 안나오는게 좀 불편해서

 말을 더 안하게 되었습니다.쿨럭

출처 - 나무위키백과

수술 4일차

첫 외래 진료날!

역시나 목소리가 잘 안나왔습니다.

진찰을 받으니 목이 아직 많이 부어있다고

붓기빼주는 주사를 처방해서줘서 맞고 왔습니다.

확실히 감기도 주사맞으면 금방 낫는 것처럼

붓기가 확실히 많이 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말하기도 전보다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저녁이 되니 붓기가 빠져서

 그런지 통증도 많이 줄었고

진통제 먹는 시간을

 잠시 잊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올레~~

(흰쌀죽 먹기도 고역이었는데

 죽 한그릇을 다 먹을수 있을 정도)

편도가 좋아진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위해 입을 크게 벌리다가

그만 살짝 피가 맺혔는데(깜짝놀람;;;;)

바로 아이스크림 반통과 

가글을 하고 상태를 보니 

출혈이 있지 않아서 

한숨을 돌리고 잠을 청했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교우회

차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병원 방문자가 많은 날엔 

주차장을 조금 먼 곳으로 

이용할 수도 있게 되는데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하니

 먼곳도 불편하지 않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수술5일차

회복하면서 느끼는 점인데 

확실히 사람들마다

 회복하는 시간이나

 통증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의사선생님이 

간혹 귀통증이 오는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하필 그 간혹에 제가 해당되다니..

수술 5일차가 되는날 한 30분 정도?

 귀가 아프더니 괜찮아지긴 했습니다.

(심한 통증은 아니었음)

그리고 먹는 음식도 

한층 다양해졌답니다.

죽 이외에 소시지, 냉모밀, 

냉우동, 두분, 바나나우유등

*주의

와사비는 

와이프가 넣어서 먹은 겁니다. 

혹시나 수술하셨다면

 절대 넣으시면 안됩니다.!ㅜㅜ

수술  후 D+3~5 상태

수술 후 불편한 점
1. 말하기

2. 목넘김

3. 기침하기

4. 가래뱉기

-편도선 절제를 한 부위에

 하얀 딱지가 더 두꺼워진 듯 합니다.

 피부에 상처도 깊으면 

딱지도 두껍게 생기는 것처럼

 두껍고 넓은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그리고 원래 저는 코골이가 조금 심해서

 같이 자는 사람이 힘들어할 정도였는데

수술 후 코골이는 완전히 사라졌고

편도선으로 인해서 

자주 앓았던 감기도 이젠 잘 안걸립니다.

편도선 절제술로 

모두가 같은 효과를 보는 건 

아닐 수 있겠지만

저는 그 두가지 효과까지 

보게 되어서 아주아주아주 만족했습니다.

코골이나 편도선으로 인해서

 감기에 잘 걸리는 분들이라면

병원에서 한번 같이 

상담해 보시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편도선 절제수술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수술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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