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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절제수술후기

편도선 절제 수술 후기 D+1 퇴원 *혐오사진 유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수술을 제가 아닌 저의 남편이 받았고 

남편의 이야기를 토대로

솔직하고 자세하게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편도선 절제술을 받을까

 고민하신다거나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합니다.)



수술2일차

오전 8시즈음 2층 외래괄로 내려가

 진료상담을 받고 나서 

퇴원준비를 했다.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수술하고 나서 3일 후 부터가 

더 아프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수술 후 수술부위가 굳어지면서 

딱지가 생기고 나면 

그 주변에 있는 조직들이 다른 조직들을

 건드려서 라고 하셨다.


이야기를 듣자마자 

왠지 더 아파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겁이 났다...



조식으로는 

오늘도 차가운 메뉴로 구성되었고

부드러운 음식들이지만

 여전히 먹기가 힘들어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근데 아파서 배가 고픈것도 

잘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다.

거기다 자주 챙겨먹었던

 아이스크림 덕분인지

잘 견딜 수 있었다.



퇴원하기 전에 뺀 주사.

바늘이 얼마나 굵었으면

 자국이 꽤나 크게 남아있는 모습.

괜히 빼고나니 더 무섭다.



잘 들어가진 않지만 

회복하기 위해 억지로 먹었었다.


2박 3일에 걸친 편도선 절제 수술에 대한 영수증(2인실 이용)


퇴근 전 수납을 완료했다.

그래도 보험청구가 되는 병이라서 자

부담은 적었다.



보험비는 개인마다 혜택이 다르니 

본인 것을 잘 체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퇴원시 받은 서류들

유의사항들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퇴원수속 완료 후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미리 사두었던 

투게*와 하*다즈.


 아이스크림을 하도 먹다보니 느껴지는게

투게*는 몇 숟가락 천천히 먹다보면

 빨리 녹아서 먹기가 좀 부담스러운데

하*다즈는 투게*보다 천천히 녹아 

저처럼 수술한 분들이 먹기에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반전은...


가격차이가 두배이니

 전 투게*를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하하하하하




아휴 확실히 퇴원하고 나서

 저녁이 되니 진통이 더 커지는 것 같다.

기분탓인가..

그렇다고 하루에 너무 많은 진통제를

 복용할 순 없으니 

하루 정량을 적당히 배분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수술 후 D-1 사진


*수술 2일차


-참고로 고통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병원에선 수술 후 약을 

식후 하루 3번 복용하라고 여러가지 약을 줘요

.(타이레놀이 포함되어 있음)




그런데 저같은 경우엔 

다른 약들은 식후 30분을 

꼭 지켜서 먹고

타이레놀 *ER은 

하루에 최대복용량이 3번이니

0시(자기전),오전8시(일어나서),오후4시(중간에)

이렇게 8시간 간격으로 

복용했어요.


그래야 진통효과를 최대한으로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아무튼 이렇게 수술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니

어서 3주가 지나서 고통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듭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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